제스트, 지난해 11월 웨이보 팬 6만 돌파
제스트가 최근 성폭행 논란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스트는 지난해 11월 중국 웨이보 팬 수가 6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스트는 지난해 11월 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웨이보 팬 수 1만 5천명 돌파 기념 감사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열흘 만에 4배로 증가한 6만 명 이상의 웨이보 팬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제스트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나 곤혹을 치르고 있다.
제스트의 소속사 관계자는 5일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우리쪽이 먼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멤버 B가 A씨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는데 그는 이야기를 지어 내서 온라인에 유포했다. 3주 전에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제스트 멤버 B에 대해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 모임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며칠 뒤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유포했다.
제스트 소속사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제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A씨가 응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B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 측 소환 요구를 받지 못했다. 경찰 조사에서 다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더팩트 | 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