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캘리그래피 청첩장 재능 발휘

배우 조달환(34)이 이색적인 청첩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조달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는 조달환이 직접 제작한 청첩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조달환이 직접 쓴 '왼손 고백'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조달환의 청첩장 내용에는 "당신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왼손으로 써봐요. 오른손은 멋이 너무 많이 들어가 마음에 들지 않네요. 왼손은 서툴지만 제 마음은 그대로 입니다. 사랑해요"라는 글귀가 담겨 신부를 향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조달환은 앞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캘리그래퍼로 활동하는 이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천명'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캘리그래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조달환은 다음 달 21일 오후 서울 한강 반포지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화촉을 밝힌다.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조달환의 이색 청접장에는 혼례를 의미하는 청사초롱 그림과 ‘왼손 고백’으로 시작하는 감성적인 글귀가 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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