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26일 귀국…공항서 입 열까
배우 이병헌(45)이 미국 LA에서 귀국한다.
25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이 26일 오전 5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귀국 일정을 알렸다. 이병헌은 아내인 이민정과 함께 귀국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해에 출국해 최근까지 LA에 머물렀다. 이민정도 지난달 19일 미국으로 떠나 이병헌과 함께 지냈다. 이병헌이 이민정과 함께 등장하는 것은 모델 이지연과 글램 다희와 동영상 협박 사건에 휘말린 후 처음이다.
공식적으로 귀국 일정까지 알린 이병헌이 정면 돌파를 선택한 만큼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 그의 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9월 이지연과 다희로부터 50억 협박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달 15일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1년 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지연과 다희 역시 항소한 상태다.
이후 이병헌은 지난 13일 법원에 이지연과 김다희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을 담은 처벌불원의견서를 냈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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