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예찬하던 영국 남자 해리 왕자 잘 만났네
해리 왕자 엠마 왓슨 커플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엠마 왓슨의 영국 남자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엠마 왓슨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엠마 왓슨은 "미국 남자와 영국 남자 사이에 차이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힘줘 말했다.
엠마 왓슨은 "영국 남자는 옷도 잘 입고 매너도 좋다. 하지만 아주 절제하는 편이다. 대개 연애 전 단계에서 처음 두 달 동안은 별로 관심을 표현받지 못한다. 제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등 약간 무례하다"고 표현했다.
반면 미국 남자에 대해서는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 있을 때 미국 남자가 '난 네가 좋아 데이트하자'고 대놓고 말하더라. 컬쳐 쇼크였다. 하지만 그들은 쪼리를 신는다. 그것까지 좋아하게 될 줄은 잘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최근 친구들에게 "엠마 왓슨을 소개시켜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리 왕자는 엠마 왓슨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파티에 엠마 왓슨을 초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팩트|최성민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