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오디션은 얼굴로 뽑혔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가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됐다.
19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 3'에서는 배우 박은혜, 이영아 개그맨 이봉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김희철이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합격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희철은 "20살에 처음 SM오디션을 보러 와 서울 구경을 했다. 처음으로 강남이라는 곳을 갔는데 길을 헤맸다. 그때 옆에 있는 친구가 '야 서울에서는 U턴 하면 안된다. U턴 하면 촌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가까운 거리를 찾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한참을 헤맸다. 오디션에 늦었지만 얼굴만 보고 바로 뽑혔다. 애국가 불렀는데도 내가 선정됐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김희철 오디션 뒷이야기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김희철 오디션 합격 비밀은 얼굴?", 김희철 오디션 얼굴이 한몫했네", "김희철 오디션 합격은 SM의 전설이겠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희철은 2005년 KBS 드라마 '반올림 2'로 데뷔했다.
[더팩트ㅣ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