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호진, '나가수3' 녹화 후 음주뺑소니 발견해 매니저와 추격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이 음주뺑소니 현장을 발견, 매니저와 추격해 붙잡았다.
스윗소로우 소속사 뮤직앤뉴 관계자는 19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인호진이 MBC '나는 가수다3' 녹화를 끝내고 영화 OST 작업을 하러 가는 길에 음주뺑소니 현장을 발견하고 추격해 붙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인호진이 멤버들과 동선이 달라 따로 이동하던 중 뺑소니 현장을 발견하고 해당 차량을 추격했다. 매니저가 차주를 내리게 하는 동안 인호진이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후 목격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스케줄을 소화하고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밤 12시 37분께 서초구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권 모 씨가 몰던 프라이드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권 모 씨 부부를 치고 달아났다. 카니발에 탑승하고 있던 인호진과 매니저 등 3명은 맞은편 차로에서 사고를 목격하고 권 씨를 쫓아 붙잡는 데 성공했다. 운전자 권 씨는 음주운전을 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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