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 2015년에도 계속…뛰어난 발음 '깜짝'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47)이 한국어로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휴 잭맨은 다음 달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채피'로 스크린에 컴백하며 특별히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건네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휴 잭맨은 능숙한 발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해 보는 이들을 흡족하게 했다.
한국은행에서 파견 근무를 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평소 한국을 친숙하게 느꼈던 휴 잭맨은 앞서 네 번의 내한과 서울 홍보대사 위촉 등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또 아이들에게 한복을 입히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화 '채피'(감독 닐 블롬캠프 수입·배급 UPI 코리아)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감성 탑재 로봇 '채피'와 로봇의 진화를 통제하기 위해 채피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휴 잭맨은 냉철하고 권력 지향적인 악역 '빈센트'를 연기한다.
한편 휴 잭맨이 직접 전하는 새해 인사 영상을 공개한 영화 '채피'는 다음 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royz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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