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새 멤버의 정체가 미스에스 멤버 제이스(34·본명 윤자영)로 밝혀졌다.
12일 전파를 탄 '언프리티 랩스타' 3회 후반부에는 새 멤버의 모습이 모자이크로 공개됐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여성 래퍼의 정체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다음 방송에서 밝히려던 새 멤버는 제이스였다. 여러 명의 후보를 놓고 시청자들이 의견을 나눈 가운데 새 멤버가 입고 나온 의상이 단서가 됐다. 예리한 '촉'을 지닌 한 누리꾼이 독특한 디자인의 방송 속 의상과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제이스의 SNS 셀카 속 옷이 같다는 걸 포착했다. 화려한 색깔과 독특한 무늬의 옷은 '언프리티 랩스타' 9번째 래퍼가 제이스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새롭게 합류한 제이스는 '언프리티 랩스타' MC 산이와 브랜뉴뮤직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2007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1년 미스에스에 합류했다. 고등학교 때 펜싱 선수로 활약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제이스의 출연으로 '언프리티 랩스타' 멤버 구성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국내 최초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회 힙합 프로듀서들의 신곡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출연자 8명이 경합을 펼치는 내용이다. 매회 발표되는 노래를 묶어 여성 래퍼 컴필레이션 앨범이 나오게 된다. 현재 AOA의 지민을 비롯해 제시 타이미 치타 릴샴 키썸 졸리브이 육지담이 출연하고 있다.
[더팩트 ㅣ 이건희 기자 canusee@tf.co.kr]
[연예팀 ㅣ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