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또' 엄마될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부부가 4번째로 아이를 입양한다.
호주의 월간지 우먼스 데이는 10일(현지시각) 졸리와 피트 부부가 시리아 난민 아동을 입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와 피트가 입양할 아이는 현재 시리아 국경 인근 터키 알티노 주의 난민촌에 살고 있다. 아이와 만남은 유엔난민기구 특별대사로 봉사 중인 졸리가 분쟁지역인 시리아에서 난민 구호 활동을 하면서 이뤄졌다. 이번 입양이 성사된다면 아이는 졸리와 피트의 일곱 번째 아이가 된다.
두 사람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13)와 베트남에서 입양한 팍스(11),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한 자하라(10)와 둘 사이에서 직접 낳은 샤일로(8),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6) 등 6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졸리는 그동안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입양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혀왔다.
한편 졸리는 과거 조니 리 밀러, 빌리 밥 손턴과 결혼했지만, 현재는 이혼하고 브래드 피트와 살고 있다. 결혼화보를 촬영했지만, 정식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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