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의 돌+아이와 전 달라요"
가수 전영록이 몇 년 전 진단 받은 암 판정에 대한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전영록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영록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몇 년 전 대장암 진단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방송에서 꺼냈는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지금도 건강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힘줘 말했다.
전영록은 2013년 한 방송에 나와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 친구인 개그맨 이홍렬의 위로와 응원 덕에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때를 떠올린 전영록은 "의사 선생님도 대수롭지 않게 말할 정도로 괜찮은 상태였는데 어쩌다 이야기하게 됐다"며 "이홍렬은 내게 사지가 멀쩡하지 않은 놈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 몸 상태를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더니 저보고 '돌아이'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지금은 정말 괜찮다"며 활짝 웃었다.
1975년 1집 '나그네 길'을 들고 데뷔한 전영록은 1970~80년대 원조 '오빠부대'를 이끌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40주년을 기념하고 1980년대 뜨겁게 열광했던 세대를 위해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무대로 꾸며진다. 다음 달 8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더팩트ㅣ박소영 기자 comet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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