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배틀 오디션 본선서 아껴둔 '제발' 꺼낸다

정승환의 배틀오디션 본선 선곡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승환은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기습배틀 오디션에 참가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윤하, 안테나 뮤직 대표 이진하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정승환이 부른 곡은 故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로 고3이라고는 믿기 힘든 깊이 있는 감성을 끌어내며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승환이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자 3사의 자존심이 걸린 배틀 오디션 본선에서 정승환이 부를 곡은 무엇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승환은 이소라의 '제발'을 연습하며 YG 양현석에게 "제발 YG에 오라"는 러브콜을 받는 등 칭찬세례를 받았다. 기습 배틀 오디션에서 '제발'을 부르지 않고 아껴둔 정승환은 배틀 오디션 본선에서 '제발'이라는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잠깐의 연습 장면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정승환의 '제발' 무대는 앞으로 진행되는 'K팝스타4' 배틀 오디션 본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발'은 지난 2000년 발매한 이소라의 4집에 실린 발라드 곡이다.

[더팩트ㅣ이성락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