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고급스럽게, 그러면서도 아주아주 천박하게 가요"
낸시랭의 고급스럽고도 천박(?)한 맥심 화보가 태국 맥심에도 실리는 등 세계 각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낸시랭(36)이 지난해 11월 촬영한 맥심 화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기대해주세요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맥심 코리아 크리스마스 12월호 커버와 메인 화보 촬영을 했어요. 고급스럼과 천박한(?) 새로운 SM컨셉의 콜라보 작업으로 레벨을 높여봤습니다 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낸시랭의 12월 호 맥심 커버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맥심 담당 기자와 연락한 '카카오톡'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담당 기자는 '맥심 태국에서 낸시랭님 커버화보를 싣고 싶다고 연락이 왔네요. 셀러브리티가 다른 맥심에 실리는건 굉장히 이례적인 경운데 저도 기분이 좋네요"라고 말했다.
낸시랭이 공개한 맥심 화보 사진은 'SM 콘셉트'로 이뤄졌다. S는 사디즘으로 가학적성욕, M은 마조히즘으로 피가학적성욕을 나타낸다. 낸시랭은 당초 화보 촬영 때 맥심 측에 "우리 이번 파티는 고급스럽게, 그러면서도 아주아주 천박하게 가는 게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SM 콘셉트로 갔기 때문에 화보에는 수갑, 밧줄, 줄이 묶인 란제리 등 자극적인 소재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