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라티노 공주 2016년 데뷔
내년 월트 디즈니에서 라티노 공주가 데뷔한다.
29일(이하 현지 시각) 할리우드 라이프는 "2016년에 디즈니의 새 애니메이션 '아발로의 엘레나'(Elena of Avalor)가 등장한다"고 보도했다.
엘레나는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10대 소녀다. 라틴 문화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화 중에서 마법에 걸린 왕국의 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
월트 디즈니의 공주 시리즈에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시아인, 미국인, 아랍인 등 여러 인종이 있지만 라티노 계열은 처음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쌓은 디즈니사의 역사에 다양성을 확보하는 행보로 보인다.
한편 엘레나 목소리 주인공은 최근 ABC 방송의 '영 앤 헝그리'에 출연하는 아미 카레로가 맡았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shi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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