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이유영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박유천은 "가수-배우로 다양한 시상식을 다녔지만, '또 오고싶다'는 생각이 든 행사는 이곳이 처음이다. 따뜻한 마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엔 JYJ 유천이 아닌 박유천이란 이름을 찾고자 하는 욕심으로 연기했던 것 같다. 그 안에서 가능성을 찾아서 좋은 글을 써준 기자들의 도움이 컸다"고 인사를 전했다.
신인 여우상을 받은 이유영은 "'봄'이란 영화가 끊임없이 내게 봄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영화를 좋게 평가해준 기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영화상은 종합지와 스포츠지 경제지 방송사 뉴미디어 등 전국 48개 언론사 67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배우, 작품, 홍보인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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