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가 워쇼스키 남매의 SF 액션블록버스터 '주피터 어센딩'에서 얼굴에 무궁화를 그리고 등장한다.
29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다음 달 개봉하는 '주피터 어센딩'에서 배두나가 얼굴에 무궁화를 그리고 출연해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한국을 알린다고 밝혔다. 배급사에 따르면 배두나는 남다른 애국심과 한국배우라는 자부심을 뽐내기위해 얼굴에 무궁화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배두나가 출연하는 '주피터 어센딩'은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블록버스터. 극 중 배두나는 인류를 구할 운명인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스틸 속 배두나는 미래전사다운 복장을 입고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왼쪽 볼과 이마에 살짝 드러난 무궁화 문양이 눈길을 끈다. 배두나는 할리우드 첫 진출작이자 워쇼스키 감독들과 처음으로 함께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도 한국을 배경으로 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데 당시에도 한국사랑을 유감없이 강조한 바 있어 그의 이번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피터 어센딩'은 다음 달 5일 2D와 3D, 아이맥스 3D, 애트모스 3D, 4D, 슈퍼 4D 등의 버전으로 개봉한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amysu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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