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42)와 김기방(34)이 SBS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27일 <더팩트>에 "한정수와 김기방이 최근 '썸남썸녀'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던 출연자들의 끼를 확인할 좋은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한정수와 김기방은 앞서 출연을 확정한 김지훈 등과 함께 매력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한정수와 김기방은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적은 많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한정수는 지난 2013년 tvN 'SNL 코리아4'에 조동혁과 함께 출연해 코믹 연기를 펼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정수는 KBS2 '추노'와 tvN '우와한 녀'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KBS2 '아이언맨'에서는 고비서 역을 맡았다. 김기방은 MBC '골든타임' '메디컬 탑팀'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쳤고 현재 tvN '하트투하트'에 출연 중이다.
'썸남썸녀'는 30~40대 남녀 스타들이 함께 지내며 소개팅하는 프로그램이다. '룸메이트'를 연출한 장석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한정수 김기방 김지훈 외에 나르샤 선우선 채연 등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을 나눠 따로 촬영이 진행되며 방송은 설 연휴 가운데 이뤄질 전망이다.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canuse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