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한나 기자] 배우 최민식과 천우희가 '올해의 영화상'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다.
최민식과 천우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받는다.
최민식과 천우희는 각각 영화 '명량'과 '한공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민식은 '명량'에서 참혹한 전란에 맞선 한 리더의 영웅적인 투혼과 인간적인 고뇌를 묵직한 연기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천우희 역시 '한공주'에서 자신을 짓누르는 아픔과 끝없어 보이는 절망의 현실을 드려냈다. 그는 '청룡영화상'에서 여주주연상을 뀌찬 바 있다.
천우희는 '올해의 발견' 부문 역시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며 기대주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은 현대자동차삼성넵스아그로수퍼kt 후원으로 영화기자협회(영기협)가 주최한다.
오후 7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한국영화기자협회에는 48 개 언론사 67명의 영화담당 기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