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 탈북 원인 재조명 "몸무게 20kg, 시체 판정 받아"

조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수아는 탈북 의사로 방송에 출연하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화면 캡처

조수아, 북한서 정치법으로 붙잡히기도 해…우여곡절 탈북기 '눈길'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조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수아의 탈북 원인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조수아는 지난해 6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탈북 원인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조수아는 "중국에 호기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밤에는 불이 들어 오지 않는 북한의 환경을 설명한 조수아는 "중국의 밤이 화려해 보여 친구 따라 중국에 갔다가 정치범으로 연행됐다"고 밝혔다.

조수아는 중국에 다녀온 일로 하루 아침에 간첩으로 몰렸고 가족들까지 모두 위험에 처하게 됐다.

모진 고문을 당하던 조수아는 "몸무게가 20kg대로 줄었고 33일 만에 시체 판정이 났다"며 "시쳇더미에서 오빠가 구출해 줬다"라고 탈출 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조수아는 북한을 탈출해 경상도 남자인 최덕종 씨를 만나 결혼했다.

조수아는 가끔 방송에 출연하며 탈북 의사로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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