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유령처럼 산 15년 세월'…14살 당시 모습엔

JYP 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지난 14일 최장기 장수생 지소울의 데뷔를 축하했다. /박진영 트위터

박진영 '지소울, 15년 세월이 얼굴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JYP 엔터테인먼트의 '15년 장수생'으로 통하는 가수 지소울(김지현·27)의 오늘(19일) 드디어 데뷔앨범을 공개한 가운데 그를 15년간 곁에서 지켜봐온 박진영이 데뷔를 축하하는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14일 트위터에 "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얼굴에 나타나기 마련이죠. 15년의 세월이 얼굴을 이렇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목소리는 이번주 일요일 밤 12시에 확인하시죠"라는 글과 함께 지소울의 15년 전 사진과 데뷔앨범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소울의 어린 시절은 당시 14살의 나이로 SBS '영재육성 프로그램-99%의 도전'에서 알 켈리(R.Kelly)의 'I Believe I Can Fly'를 열창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8일 밤 12시에 공개된 지소울의 타이틀곡 '유(You)'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을 기반으로 하여 작업된 트랙의 곡으로, 시원하게 내지르는 보컬이 인상적이다.

타이틀 곡 '유' 외에도 지소울은 이번 커밍홈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에 참여,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에 발표한 앨범은 팝, 소울, 알앤비, 딥 하우스(Deep House) 등 다양한 장르가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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