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폴 매카트니 'let it be'…'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어머니의 계시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영국 전설의 밴드 비틀즈의 'Let it be'의 남다른 사연이 관심을 모았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Let it be' 편이 전파를 탔다.
비틀즈는 데뷔 6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멤버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다. 존 레논은 오노 요코에게 빠져 음악을 등한시했고 다른 멤버들도 각자 활동했다. 음악적 견해도 맞지 않았다.
폴 매카트니는 괴로웠다. 해체 과정을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는 어떻게든 팀을 유지하고 싶었고 그것이 팬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이 즈음, 폴 매카트니는 꿈을 꿨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라는 어머니의 말이었다. 그는 이 메시지를 노래로 만들었다. 이 노래가 '렛잇비'다. 그 후 그는 좌절에 빠질 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며 극복했다. 비틀즈가 해체됐을 때에도 그랬다.
폴 매카트니의 아내인 린다 매카트니도 이 노래를 좋아했다. 그러던 1998년, 린다가 유방암으로 숨을 거두자, 폴 매카트니는 아내를 보내는 마지막 인사로 이 노래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