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건희 기자] 'TF움짤뉴스'는 한 주 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핫이슈나 톱스타들의 이야기, 다시 보고 싶은 명장면들을 움짤(움직이는 짤림 방지)로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의 주인공 이종석과 박신혜의 키스신을 모아봤습니다. 극 중 환상의 '케미'를 자랑했던 만큼 유독 두 사람 사이에는 키스신 명장면이 많았는데요. 시청자들의 심장을 떨리게 했던 장면들, 함께 보실까요?
◆ 4회 '식빵 키스'
극 중 최인하(박신혜 분)의 아버지 최달평(신정근 분)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명장면입니다. '피노키오'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이종석 박신혜의 '알콩달콩' 신이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떨렸던 건 시청자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지난해 12월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유래 역의 이유비는 "식빵키스 장면을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8회에 등장한 손바닥 키스는 최인하와 기하명(이종석 분)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장면입니다. 두 사람의 입술과 입술이 맞닿은 첫 번째 키스이기도 했는데요. 저돌적인 이종석의 접근을 박신혜가 손바닥으로 막아 첫 키스를 기다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로맨틱한 키스에 성공했습니다.
◆ 15회 '2단 키스'
'피노키오'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이종석과 박신혜의 마음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종석은 극 중 자신의 어머니 송차옥(진경 분) 때문에 미안해하는 박신혜에게 "너는 내게 송차옥 딸도 아니고 조카도 아닌 너야"라며 멋진 고백을 남기며 키스했습니다. 이에 박신혜 역시 키스로 화답했는데요. 이 장면은 두 사람의 이상적인 키 차이(?)로 더욱 아름답게 표현됐고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사로잡았습니다.
'피노키오'의 엔딩은 이종석 박신혜의 키스신이 장식했습니다.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이종석과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한 박신혜는 정말 '선남선녀' 커플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키스신답게 수위 역시 상당히 진했습니다. 웨딩 키스신을 끝으로 피노키오는 막을 내렸는데요. 이종석 박신혜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더는 볼 수 없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