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하정우에 하지원, 성동일까지…'
[더팩트|최성민 기자] '허삼관, 출연진 살펴보니…'
많은 사람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허삼관'이 등장하는 출연진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허삼관'에 대해 캐릭터 영화라고 해도 무방하는 의견이다.
하정우 감독은 '허삼관'의 원작을 한국의 상황에 맞게 각색하는 것은 물론이고 캐릭터 부각에 더 힘을 쏟았다.
특히 각 배우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데 조진웅을 포함해 김성균과 이경영, 성동일, 장광, 정만식 등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조연으로 등장해 눈기을 끌고 있다. 이들의 연기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앞선 작품들에서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연기를 보인 배우들도 있다. 남다름과 민무제, 윤은혜, 전혜진 등이 대표로 남다름의 경우 첫째 아들 '일락' 역을 맛깔스럽게 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허삼관'은 가진건 없으나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하정우)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