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딸기케이크 '집중 탐구', 어떻게 만들길래?

조민아 딸기케이크가 관심을 받고 있다. 조민아 딸기케이크는 4만원 상당으로 조민아의 블로그에 가면 만드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다. / 조민아 블로그

조민아 베이커리 딸기케이크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조민아 베이커리 딸기케이크'

쥬얼리 해체 소식에 탈퇴 멤버 조민아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조민아가 하고 있는 베이커리가 구설수에 오른 것.

조민아의 베이커리는 100% 사전 주문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조민아가 직접 유기농 재료를 구매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조민아 베이커리에서는 '딸기케이크'가 유명하다. 조민아의 블로그에도 '딸기케이크' 사진이 여러장 게재돼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케이크 한 개에 딸기 한 팩이 다 들어가요. 딸기가 25개 정도 들어가는 거 같아요"라며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딸기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조민아가 올린 딸기케이크 사진은 케이크 빵 사이 사이마다 겹겹히 딸기가 들어 있으며 케이크 위에도 딸기가 통으로 장식돼 있다.

조민아는 딸기케이크의 이름은 딸기나무라는 뜻을 가진 프레지에다. 안에 들어가는 빵은 제누아즈고 딸기를 빙 둘러 만드는 케익이라고 설명한다.

조민아는 "시판되고 있는 프레지에 딸기케이크는 커스터드 크림에 버터가 들어가는 무슬린 크림을 쓰는데 이 것은 맛은 있지만 식감이 무 겁고 버터가 많이 들어간다"며 조민아 베이커리에서는 "커스터드 크림에 생크림을 섞고 바닐라빈을 넣어 보다 달콤하고 가볍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네티즌이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 4만원짜리 홀케익 퀄리티"라는 제목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한 것이 문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딸기가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윗부분 생크림이 의도한 데코레이션이라 보기에는 어설프다는 의견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조민아가 블로그에 직접 올린 케이크 과정을 확인하고 "저 정도 될만 했네" "데코레이션은 좀 심했는데, 맛있겠는데?" "딸기케이크 먹을만 할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베이커리 가격, 위생 등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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