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뭉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딸'(이하 조선 명탐정2)의 배급사 쇼박스는 9일 주인공 김명민 오달수의 찰떡호흡과 매혹적인 여인으로 분한 이연희, 지난 시리즈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이 돋보이는 예고편과 포스터를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사극 최초로 시리즈물로 지난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후속이다. 이번 작품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동시에 해결하는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콤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개성 넘치는 동양화 작화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늘을 나는 비거(바람을 타고 공중을 날아다니는 수레, 조선시대 발명된 비행기)부터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 그리고 거대한 화염까지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와 스케일이 돋보인다.
1편보다 더 커진 사건에 맞선 두 콤비 김민과 서필의 모습은 이전보다 더 자신만만하다. 총을 든 채 한껏 여유로운 모습을 뽐내는 김민과 '트레이드마크'인 귀마개를 팔랑이는 서필의 해맑은 미소는 4년이란 공백을 무색하게 한다. 묘령의 여인 히사코로 분한 이연희의 물오른 외모 또한 '남심'을 자극하기 충분해 보인다.
영화는 다음 달, 설연휴 극장가를 찾는다.
◆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메인예고편(http://www.youtube.com/watch?v=s8YedcOCx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