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고수(37)가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배급 NEW) 출연을 결정했다.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더팩트>에 "고수가 '루시드 드림'출연을 결정했다. 현재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에 매료돼 선택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해당 작품은 설경구도 주인공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인 영화로 기대감을 모은다. 이와 관련해 설경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긍정적으로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는 대답을 내놨다.
고수가 출연하는 '루시드 드림'은 아이를 납치당한 아버지가 꿈 속에서 조력자의 도움으로 범죄의 단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로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한편 고수는 지난 24일 개봉한 '상의원'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상의원'은 조선 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리며 한석규와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의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