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백' 결말, 다시 만난 하수에게 신형이 꺼낸 첫마디는?

25일 미스터백 마지막 회에서 장나라와 신하균이 1년 만에 기적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펼쳐져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행복한 결말이 그려졌다. / SBS 미스터백 캡처

'미스터백' 장나라, "내가 은하수씨를 사랑했습니까?" 질문에…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미스터백' 장나라와 신하균이 마지막회 에서 크리마스에 극적으로 재회하며 행복한 결말을 그렸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미스터 백'에서는 은하수(장나라 분)와 최신형(신하균 분)이 1년 뒤 크리스마스날 다시 재회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날 70대 노인 최고봉으로 돌아간 신형을 옥상에서 발견한 하수는 "최신형 씨!"라고 애타게 불렀다.

하수가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 봐요"라고 하자, 신형은 "속이려 하는 건 아니었어. 말할 용기가 없었던 거야. 미안해"라며 울고 있는 하수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수가 "떠나지 말라"며, 신형의 이마에 키스를 하자 신형은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다.

그 후 1년이 지나고 하수는 30대의 신형을 다시 만나게 됐지만 신형은 기억을 잃어 하수를 알아보지 못한다.

하수는 그런 신형에게 다가가 "푸른하늘 은하수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신형이 "알고 싶은 것이 많다"고 하자, 하수는 "어떤 게 가장 알고 싶나요"라고 되물었다.

조금 망설이던 신형은 "내가 은하수씨를 사랑했습니까"라고 질문했고 하수는 이내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sseoul@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