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MAMA 드레스? 소주 광고 촬영 때 반응 좋아 선택"

강소라가 2014 MAMA에서 입고 나와 화제가 된 3만원대 드레스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CJ E&M 제공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강소라(24)가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4 MAMA)에서 입은 3만 9000원짜리 드레스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강소라는 지난 23일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소주 광고 모델로 발탁돼 달력 촬영을 했을 때 입은 드레스였는데 현장 반응이 좋아서 2014 MAMA에서도 입었다"고 얘기했다. 그는 "처음 입을 때는 브랜드를 몰랐고 체형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선택했는데 기사 보고 가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강소라가 지난 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4 MAMA에 입고 나온 드레스는 한 SPA 브랜드 제품이다. 어깨가 드러나는 시스루 스타일로 몸에 밀착되는 이 미니 드레스는 강소라의 몸매를 강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가격이 3만 9000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

강소라가 2014 MAMA에서 입은 드레스는 그의 몸매를 돋보이게 하며 화제가 됐다. /Mnet 영상 캡처

강소라가 2014 MAMA에 입고 나온 뒤 이 옷은 한때 매진되기도 했다. '완판녀(입고 나온 옷이 완전히 다 팔리는 배우)' 등극과 관련된 질문에 그는 "혹시 드레스 사셨냐"고 너스레를 떨며 수줍어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일 종영한 tvN '미생'에서 신입사원 안영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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