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모리 아카네·이치노세 미카 동성 결혼 발표… 충격에 빠진 日열도

스기모리 아카네·이치노세 미카의 동성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Yahoo 캡처

스기모리 아카네, 서로 끌린 이유는?

[더팩트ㅣ최성민 기자] 일본 여배우 스기모리 아카네와 여성방송인 이치노세 미카가 동성 결혼 소식을 알렸다.

스기모리 아카네와 이치노세 미카는 21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19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스기모리 아카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화를 할 때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점이 좋다"며 교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치노세 아야카도 "러브러브 모드다. 싸움도 하긴 하지만 서로 좋아한다"라며 "보고 있어도 싫증나지 않는 점이 좋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신주쿠의 한 게이바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 2월부터 정식 교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연예인이 '커밍아웃'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동성 결혼까지 이어진 것은 드문 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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