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고수정 기자] '일당뛰어'가 '개그콘서트'에 처음 등장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새 코너 '일당뛰어'는 코너별 시청률 10.2%(이하 전국 기준)를 보였다.
'일당뛰어'는 각양각색 아르바이트생을 코믹하게 그린 새 코너로 곽범 오기환 남궁경호 신윤승 이창호 등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엉망진창 이삿짐센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벼운 전화기를 둘이서 들고, 무거운 짐은 혼자 드는 엉뚱한 상황이 벌어졌다. 또 짐을 나르는데 어울리지 않는 정장을 입고와 아르바이트생을 관리하는 사람을 분노하게 했다. 하지만 전체 코너 18개 중 16위에 그치며 새 코너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데는 실패했다.
일식 요리의 대가라고 우기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는 '명인본색'이 19.4%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어떠한 상황도 '거기서 거기'라는 내용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도찐개찐'이 19.2%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10년 후'(16.2%), '쉰밀회'(15.4%), '힙합의 신'(15.2%)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