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피노키오'에서 최달포라는 이름을 버리고 본명으로 살기 시작한 기하명(이종석 분)은 살인을 저지른 형 기재명(윤균상 분)의 현장검증을 지켜본 뒤 기운을 잃고 경찰서로 돌아왔다. 경찰서에서 기하명을 본 최인하(박신혜 분)는 그의 손을 잡아주려 했다.
그러나 기하명은 차갑게 최인하의 손을 내쳤다. 그는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얘기했다. 인하가 달포라 부르자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며 돌아섰다.
하명은 형과 약속하고 송차옥에게 진정한 기자가 무엇인지 복수하기 위해 인하를 떠난 상황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여전히 서로 잊지 못한 만큼 앞으로 어떻게 관계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