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父' 브루스 제너 "성전환 리얼리티쇼 주인공 될래"

브루스 제너(사진)가 성전환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쇼 제작을 원하고 있다. / 브루스 제너 인스타그램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모델 킴 카다시안(34)의 아버지 브루스 제너(65)가 그의 성전환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쇼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최근 스타 매거진은 "브루스 제너가 여성성을 더 갖고 싶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며 "요즘 그는 여성으로 변하는 과정을 담은 그만의 리얼리티쇼가 제작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대중이 충격을 받지 않는다면 그의 급격한 변화를 카메라에 담고 싶어한다"며 "하지만 아직 자녀들이 어려서 그의 심리적인 상태를 이해하지 못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의 딸들은 여러 매체에 "아버지가 여자로 성전환을 원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브루스 제너는 머리카락을 기르고, 분홍색 매니큐어를 손톱에 칠하는 등 외모를 여성적으로 가꾸는 근황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다.

브루스 제너의 발언 한마디에 그의 이름을 내건 성전환 리얼리티쇼가 탄생할지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브루스 제너는 크리스 제너와 사이에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 자매를 뒀다. 크리스 제너는 전남편 로버트 카다시안 사이에서는 킴 카다시안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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