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 요가 강사와 약혼…사랑에 빠진 동작 재연 '폭소'

호아킨 피닉스가 요가 강사 여자 친구와 사랑을 싹트게 한 요가 동작을 재연하고 있다. / 미국 CBS 레이트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40)가 방송에서 약혼을 발표했다.

피닉스는 8일(현지시각)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맨'에 출연해 "그의 요가 강사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피닉스는 약혼 사실을 알린 뒤 이날 방송에서 여자 친구와 사랑에 빠지게 된 계기도 소개했다.

피닉스는 "우리는 돼지를 묶는 포즈로 운동을 시작했다"며 그 자세를 방송에서 시연했다. 이어 "다른 동작을 여자 친구와 함께하면서 감정적인 허리 통증을 느꼈다"고 웃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호아킨 피닉스는 "미친 소리로 들리겠지만 그 이후 우리는 데이트를 시작했고 프러포즈했다"고 말을 이었다. 데이비드 레터맨이 "결혼할 것이냐"고 묻자 피닉스는 "어덯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그렇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호아킨 피닉스는 1986년 데뷔해 '글래디에이터' '싸인' '올 어바웃 러브' '그녀(Her)' 등에 출연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 주연상과 베니스 국제 영화제 남우 주연상 등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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