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 박윤하의 '슬픈 인연', 16세 소녀 목소리로 느끼는 30년 전 감성
[더팩트 | 김민수 인턴기자] 'K팝스타4' 참가자 박윤하가 16살의 나이로 나미의 '슬픈 인연'을 완벽히 소화해 심사 위원들의 칭찬 세례를 독차지했다.
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이 끝나고 랭킹 오디션이 시작됐다.
이날 랭킹 오디션에서 박윤하는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했다. 박윤하는 어린 나이에도 30년 전 발표된 곡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가 시작되자 박윤하는 청아한 목소리로 '슬픈 인연'을 부르며 순수한 감성을 뽐냈다.
박윤하의 무대가 끝나고 박진영은 "자기만의 감성과 목소리가 있다"며 "음악을 시작하는 분들은 윤하 양이 어떻게 하는지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해야 노래가 는다. 발라드 진짜가 나타났다. 최고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은 "윤하 나빴어. 아저씨 마음 다 훔쳐 가고"라는 느끼한 심사평으로 박윤하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였다. 이어 "박윤하가 K팝스타4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게 된다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20번 정도 있을 것이다. 오늘까지 두 번 들었으니 18번 남았다. 18번 밖에 남지 않은 게 아쉽다"라고 칭찬 세례에 동참했다.
박윤하가 열창한 '슬픈 인연'은 1985년 나미가 발표한 곡으로 그룹 015B를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