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시즌3 왕중왕전 우승자였던 박민규는 6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에 나섰다. 제비뽑기로 결정된 경연 순서에 따라 가장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그는 '미싱 유'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박민규는 1위가 확정된 뒤 '히든싱어' 출연 이후 악성 댓글 때문에 괴로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민규는 상금 3천만원과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박민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조현민은 "임창정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날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 10명의 참가자는 시즌 1, 2, 3의 왕중왕전 우승자와 준우승자, 3위(시즌3만 4위까지)를 기록한 모창 능력자들로 정해졌다.
김재현의 노래까지 딱 절반의 참가자들이 나온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수는 약 31만 건을 기록했다. 한 사람에게 두 표 이상을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후반부는 '사랑해 휘성' 김진호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불렀다,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은 '천 일 동안'을 선곡했고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논산 가는 조성모' 임성현은 '가시나무',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는 '미싱 유'로 무대에 올랐다.
10명의 참가자들은 이전 출연보다 향상된 실력을 보여줬다.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느껴졌다.
투표 결과를 집계하는 동안 '히든싱어'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시즌1부터 3까지 출연했던 모창 능력자 34명이 '하나 되어'를 모창으로 나눠불렀다.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보는 '히든싱어'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였다.
특별 무대가 끝난 뒤 순위 발표가 시작됐다. 3위 안에 든 첫 번째 참가자는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이었다. 이어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도 톱3 안에 들었다. 마지막 톱3의 주인공은 시즌3 우승자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였다.
3위는 김영관이었고 조현민과 박민규가 1위를 두고 싸우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 트로피를 욕심냈다. 결국 '히든싱어' MC 전현무의 입에서 불린 '모창 신'은 박민규였다. 박민규는 앙코르 무대로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을 마무리했고 MC 전현무는 시즌4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