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정진영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32)가 '압구정 백야'에 특별 출연했다.
홍진호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 최준배, 극본 임성한) 36회에서 토크쇼 MC 전진호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토크쇼에 게스트로 나온 조지아(황정서 분)에게 "사랑이 넘쳐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영미는 "조지아가 사랑이 넘치면 전진호 씨는 뭐가 넘치냐. 남자로서의 본능이냐"고 물었다. 전진호는 "왜 이러시냐. 나한테 관심 있냐"며 능청스럽게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홍진호는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 들었다. 앞으로 또 홍진호가 '압구정 백야'에 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