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 외무고시 준비하던 슈퍼모델… 사법고시 합격

이진영이 1997년 슈퍼모델 대회 1위를 차지한 후 10여 년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 TV조선 뉴스7 방송 화면 캡처, SBS TV 홈페이지 캡처

이진영, 모델 출신 숨겨…미모까지 갖춘 재원 인증!

[더팩트 | 김문정 인턴기자] 이진영(38)이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 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진영은 1997년 슈퍼모델 대회 1위 출신으로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180cm의 큰 키와 빼어난 미모를 가진 재원이다. 이진영은 슈퍼모델 대회 1위를 차지했던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모델 대회가 끝나고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 사법고시를 준비한 이진영은 무려 10년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진영은 사법시험을 치르며 자신이 모델 출신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면접관들은 3차 면접이 돼서야 자기소개서를 보고 이진영의 모델 경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모델 출신 이진영의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외무고시를 준비했던 이진영이 왜 사법시험을 보게 됐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진영, 왜 사법시험 봤지?", "이진영, 외무고시보단 사법시험이 쉬운가", "이진영, 예쁘네", "이진영, 키 정말 크겠다", "이진영, 재판장에서 키 보고 눌려서 다 진술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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