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하녀들'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 가희아 역 맡아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배우 이채영이 '하녀들'에 최고의 기녀 가희아로 등장할 예정이다.

13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뭘화드라마 '하녀들' 제작진은 "이채영이 '하녀들'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 가희아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채영이 맡은 가희아 역은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이다. 당대 내로라하는 정승 판서들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대로에서 공개적인 싸움판을 벌였을 정도로 조선에서 최고로 꼽히는 아름다운 기녀가 바로 가희아다.

이채영이 지닌 섹시하고 청순한 매력과 가희아의 우아함, 도도함이 어우러져 치명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채영은 미스터리한 꽃미남 노비 오지호(무명 역)에게 마음을 품게 되어 극 전개에 러브라인을 꽃피우게 된다.

전작 '뻐꾸기 둥지'로 지독히 악랄한 악역 연기로 호평 받았던 이채영이 어떤 연기 변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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