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현기증'나는 매너…'빼빼로 역조공'

영화 현기증의 주연배우 송일국이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방청객에게 역조공 이벤트를 펼쳤다./한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영화 '현기증'의 주연배우 송일국(44)이 빼빼로데이를 맞아 방청객에게 '역조공'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12일 '현기증'(감독 이돈구, 제작 한이야기엔터테인먼트,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제작사는 11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송일국이 빼빼로데이를 기념해 현장을 찾은 방청객에게 직접 포장한 초콜릿 과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일국은 '현기증'을 홍보하기위해 작품을 연출한 이돈구 감독과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고 그는 '컬투쇼'에서 그간 숨겨왔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컬투쇼에 출연한 이돈구 감독(왼쪽에서 두번째)과 송일국./한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송일국은 방송 한 시간 전, 방송국 로비에 먼저 도착해 과자 하나하나에 직접 자신의 이름과 하트가 새겨진 스티커를 붙이는 정성을 보였다. 이 외에도 송일국은 '현기증'의 이돈구 감독과 '컬투쇼'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부터 두 사람의 인연, 영화 촬영 비하인드까지 공개하며 큰 반응을 일으켰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한 '현기증'은 평범했던 가족에게 불어 닥친 치명적인 사고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파격적인 주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며 지난달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송일국 외에도 배우 김영애, 도지원, 김소은이 출연했으며 지난 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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