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노숙자가 된 배우 아만다 바인즈(28)가 모델 하이디 몬테그(28)의 집에 얹혀살게 됐다.
7일(이하 한국 시각) 국외 매체 'US위클리'는 "몬테그가 살 곳을 잃은 바인즈에게 머물 곳을 제공했다"고 바인즈와 몬테그의 트위터 글을 보도했다.
최근 바인즈는 정신과 치료를 두고 부모와 갈등을 빚었다. 그는 부모의 설득에도 끝내 정신과 치료를 거부했고, 부모의 품에서 나왔다. 부모는 바인즈가 호텔에서 머물 여비도 주지 않았고, 결국 바인즈는 LA의 한 쇼핑몰에서 노숙까지 하게 됐다.
바인즈는 이날 오전 불평을 가득 담아 "부모로부터 나의 재정을 관리할 수 있는 권리를 찾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몬테그는 "만약 머물 곳이 필요하다면 산타 바바라에 있는 우리 게스트 하우스에 와라"고 답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바인즈는 지난해 캘리포티아 주의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해 진입로에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약물복용운전으로 체포됐으며 지난달 10일에는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허위글을 올리는 등 정신이상증세로 치료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