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소영 기자] 대만 가수 채의림(34)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6일(현지 시각) "채의림이 신곡 'PLAY我' 뮤직비디오에서 태티서의 '트윙클'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두 영상을 비교해 보면 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등장하는 장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걸으며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장면,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장면 등이 나와 흡사한 느낌을 자아낸다.
하지만 채의림의 소속사는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그런 소소한 부분까지 한국의 것을 모방할 만큼 창의력이 없는 대만은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의림은 최근 '올해 가장 많은 돈을 번 대만 가수' 순위에 주걸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