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가수 겸 배우인 제시카 심슨(34)과 남편인 전 미국풋볼선수 에릭 존슨(35)이 불화설에 휩싸였다.
5일 국외 연예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심슨과 존슨이 결혼 후 4개월 만에 갈라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슨과 존슨은 각방을 쓰고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1월 교제를 시작한 후 올해 7월 5일 결혼했지만, 섹스 부족과 심슨의 심한 다이어트, 폭음 그리고 존슨의 게으름 때문에 갈등을 빚고 있다.
심슨은 결혼 전 존슨과 교제하면서 이미 두 아이를 낳았다. 이제 심슨은 아이를 더 낳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는 존슨과 거리를 유지하고자 하는 의미로 보인다.
한 측근은 "심슨과 존슨이 예전에는 함께 요리하고 식사했지만 이젠 심슨이 오후 6시 이후 금식한다"며 "존슨은 매일 저녁 홀로 식사한다. 심슨은 남편보다 그의 다이어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은 "존슨은 심슨이 임신한 후 점점 게을러지고 수입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심슨은 존슨의 코골음에도 불평하고 있다"고 냉랭한 부부 관계를 설명했다.
한편 심슨은 지난 2002년 가수 닉 라세이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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