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주원 "스킨십 적극적인 여자? 별로"

배우 주원이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해 스킨십에 대한 연애관을 밝혔다. / JTBC 제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주원(27)이 연인의 스킨십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종합편성채널 JTBC에 따르면 주원은 모델 안재현과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해 스킨십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주원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64회 녹화에 참여해 '내 여자의 스킨십'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에게 온 시청자 사연은 '처음엔 순수했던 여자 친구가 스킨십에 지나치게 적극적인 스타일로 변해 고민'이라는 내용이다.

사연을 들은 주원은 "나 역시 여자 친구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스킨십하는 것보다 약간 수줍어하는 게 좋다"고 사연 속 남자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어 "그렇다고 연애 기간이 오래됐는데도 계속 소극적일 순 없을 거다. 좀 더 솔직하게 변해가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주원에 대해 "형들에게 자연스럽게 스킨십하고 애교까지 많은 동생"이라고 설명했다. 주원은 성시경의 말을 인정하면서 털털하게 속내를 털어놔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동엽은 "주원이 굉장히 똑똑하게 행동하는 것"이라며 "누나들과도 자연스럽게 스킨십하기 위해 억지로 남들이 보는 앞에서 형들에게 스킨십하고 있는 거다"라고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원이 출연하는 '마녀사냥'은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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