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발생한 판교 테크노벨리 사고는 포미닛의 단독 공연이 아닌 여러 가수들이 함께한 한 언론사 주최 무대였다"고 밝혔다. 이어 "포미닛이 공연할 당시 멤버와 스태프 모두 판교 사고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무대를 모두 마친 뒤 서울로 복귀하고 나서야 판교 테크노벨리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포미닛 소속사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오늘 사고로 관객 분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판교 사고로 구조대가 급히 출동했지만 2명이 사망하고 많은 관객들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고립된 관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문화축제로 새로운 'PAN(판)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DJ 파티와 가수 정기고, 걸그룹 포미닛 티아라 등이 무대를 예고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행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