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소영 기자] 포미닛의 공연을 관람하던 관객 수십 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가 열린 가운데 공연이 한창이던 오후 5시 54분쯤 관객들이 올라 있던 환풍기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20m 깊이의 지하 4층에 포미닛 공연을 보던 관객 20여 명이 떨어졌다. 즉시 구조대가 출동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지만 이미 사망자 2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지하 4층 벽을 뚫어 고립된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찰은 관객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환풍기가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