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친부 소송' 이후 첫 공식석상…17일 서울패션위크 나서

차승원이 아들 차노아에 대한 친부소송 이후 첫 공식 무대에 오른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차승원(44)이 아들 차노아에 대한 친부 소송 이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오른다.

차승원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5 S/S 서울패션위크' 송지오 디자이너 패션쇼에 나선다. 그는 오프닝과 클로징 무대를 맡아 런웨이에서 멋진 자태를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7월 차노아의 친부 A씨가 "차노아는 나의 아들"이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차승원은소송 사실이 지난 5일 뒤늦게 알려지면서 마음 고생을 겪었다.

당시 그는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2년 전 결혼했고 부인과 그의 전 남편 사이 세살 배기 아들도 한가족이 됐다"며 "차노아는 마음으로 낳은 아들"이라고 밝혔다. 차승원의 발표와 함꼐 A씨는 곧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했다.

친부 소송 이후 차승원의 첫 공식 무대가 될 서울패션위크는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패션 행사다. 차승원은 씨엔블루 이정신 등과 함께 송지오 디자이너 쇼의 런웨이에 오른다.

차승원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은 케이블채널 트렌디(Trendy)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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