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의 사랑이야기 '서울연애', 30일 개봉

옴니버스영화 서울연애가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영화 포스터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지난해 제39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서울연애'가 오는 30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옴니버스 영화 '서울연애'(감독 최시형-이우정-정재훈-김태용-이정홍-정혁기-조현철, 배급 KT&G 상상마당)는 '사랑해 파리' '뉴욕 아이 러브 유'를 잇는 옴니버스 로맨스물로 이번 배경은 한국의 수도 서울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의자에 앉은 두 연인의 설레는 표정과 '여기가 좋아진 건 그 쪽 때문이에요'라는 감성적인 메인 문구가 결합해 눈길을 끈다. 또한 월간 페이퍼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원대한 작가가 그린 서울의 명소들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연애'는 63빌딩, 명동 성당, 서울 타워 등과 붕어빵, 테이크-아웃 커피, 우체통, 자전거, 삼각김밥, 강아지 등 서울이란 공간이 주는 소소한 일상과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서울연애'는 KT&G 상상마당 시네마와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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