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가수 서태지(42·본명 정현철)가 '해피투게더3'에서 신곡 '소격동'을 선공개했다.
서태지는 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와 입담을 뽐냈다.
서태지는 "소격동에서 오래 살았다. 이번에 그때 이야기를 하게 됐다"다면서 "그래서 당시를 기억하며 '소격동'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보컬을 찾다가 떠오른 사람이 아이유였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 어린 나이에 자신의 혼을 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서 "'소격동'의 흥행은 모두 아이유 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태지는 MC들의 요구에 9집 '콰이어트 나이트' 타이틀곡도 공개했다.
서태지는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며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20일 '콰이어트 나이트'를 공개하며 그동안 하지 않던 예능 프로그램과 뉴스 등에 출연하며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