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주원(27·본명 문준원)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심은경(20)의 강점을 칭찬했다.
주원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있는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심은경은 연기 방식이 자유롭다"며 "나는 앵글에 갇혀있었다면 심은경은 그걸 깨부수더라. 자극받고 있다"고 배우로서 배울 점을 꼽았다.
그는 "캐릭터가 잘 보일 수 있게 자유롭게 움직이더라"며 "나와 함께 등장할 때에는 워낙 움직임이 많아서 '투샷'을 담을 수 없을 지경이다. 그래서 생동감 있다"고 촬영 장면 특성을 설명했다.
이어 "심은경의 평소 성격은 그렇지 않은데 촬영할 때에만 설내일 같은 성격이 나온다는 게 놀랍고 예쁘다"고 연기력을 호평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를 원작으로 한 국내판 리메이크작이다.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