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수차례 적발에도 끊지 못한 '마약

가수 조덕배가 필로폰과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YTN 캡처, EBS 캡처

조덕배 마약, 또? 과거에도 여러 차례

[더팩트|e뉴스팀] 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그의 과거 전력도 새삼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25일 필로폰과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덕배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덕배는 자택 인근에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덕배는 지난 2013년 8월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에게 필로폰을 여러 차례 건네받았으며 대마초도 제공받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조덕배는 검찰 조사에서 마약 복용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된 바 있으며 1990년대에만 네 차례에 걸쳐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사법 처리됐다. 지난 2003년에는 필로폰 투약하고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조덕배는 지난 1985년 1집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했다. 히트곡으로는 '꿈에'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나의 옛날 이야기' 등이 있다.

조덕배 마약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조덕배 마약, 언제까지 할라고", "조덕배, 마약 이제 그만 끊지", "조덕배 마약, 안타깝다", "조덕배 마약, 그런데 누구지?"등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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