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경민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본명 전광철·33)와 가수 린(본명 이세진·33)이 웨딩 마치를 울렸다.
이수와 린은 1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별도의 기자 간담회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가는 동료 가수 이적과 김범수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부르며 우정을 자랑했다. 주례는 영화제작자인 김우택 뉴(NEW) 총괄대표가 맡았으며 1부 사회자로는 음반제작자 김범준 대표가, 2부 사회자로는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과 성진환이 나섰다.
이수와 린의 결혼식은 비공개였지만 많은 동료가수들의 발길이 이어져 축하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적과 김범수 외에도 이승환 하하-별 부부 에일리 씨스타 김동완 신혜성 케이윌 알리 나비 솔비 소이 환희 쥬얼리의 하주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와 제아 스윗소로우 유하나 엠씨더맥스 제이윤과 전민혁 등이 하객으로 자리해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우정을 다지며 인연을 쌓았다. 2012년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게 됐고, 이후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4월 연인 관계를 공개했다.
린은 2001년 1집 '마이 퍼스트 컨페션'으로 데뷔했다. 이어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는 여성 보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해 2002년부터는 엠씨더맥스로 활동해 왔다.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으며 박효신 나얼 등과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실력파다.